80세 노인의 밤알바에 대한 현자 조언

알바를 하는 청소년 세 명 중 한 명 정도는 최저시급도 못 받은 것으로 보여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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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'2020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배경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&reg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유흥알바 실태조사' 결과를 28일 발표했다. 작년 7∼8월 전국 중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4만4537명을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한 결과다.

작년 알바를 경험한 청소년 중 29.9%는 최저시급을 못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. 임금체불을 경험한 청소년도 18.9%에 이르렀다.

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효과로 청소년의 주요 아르바이트 업종도 음식점에서 배달·운전 등으로 변화했다. 청소년 여성알바 - 써니알바 알바 경험률은 4.9%로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.

반면 근속시간과 주당 평균 근로기간은 거꾸로 올랐다. 주당 평균 근로시간 40기간 초과 비율의 경우 2012년 3.9%에서 2020년 5.3%로 늘어났다.

배달 알바 비중이 대폭 불어나고 평균 근로시간도 늘었지만 청소년들은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치는 시급을 받거나 부당한 행위를 경험해온 것이다.

부당행위 및 처우를 경험한 경우에도 흔히 참고 근무하거나 그냥 일을 그만두었다는 소극적인 대처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졌다.

참고 계속 일을 했다'고 응답(중복 응답)한 청소년은 2019년 65.5%, 2014년 70.7%, 2080년 74.7%로 일정하게 상승했다. 하지만 신고 및 상담을 두 경우는 3.1%(2070년)에 불과했다.

여가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까지 위기청소년 일찍 발견과 아이디어 공유, 서비스 신속 연계를 위한 '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'을 구축하기로 했다.